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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물인 이야기

사람 가려서 만나라던 부모님말씀

by 부루쑤노 2016.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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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퇴근후에 동생놈 하나랑 형놈 하나랑 얼큰하게

저녁을 먹고 얼큰하게 집에가는 길에 마주친 다른 여동생하나

그리고 주변의 낯선사람들.


무엇인가가 잘못돌아가는 상황 같았다.

설명을 듣고 자초지종을 듣고 상황설명을 들었다.

기억은 잘 나질 않지만 억울한 상황이었나보다.

주옥같은 눈물을 쏟아낸다.

들어주고 받아주고 달래주며 힘을 실어 주었다.


긴 밤과 새벽을 보내고 오늘 아침

늦었다.


그리고 어제의 일들을 떠올리며

그 동생을 생각하며 일들을 정리해보는데

어머니가 상항하시던 말씀이 떠올랐다.


"친구가려가면서 사귀어."


어제 해주지못한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로 적어본다.

ㅇㅇ아 사람 가려서 만나라고 하던 어머님 말씀을 너에게 전해줬어야 했다.

사람 하나하나 뜯어보면 나쁜사람없다는데  그 사람을 뜯어보니 惡이 나왔단다.


착한 사람이 손해보는 세상이니 우린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야 돼. 우리안에는 惡이 없으니깐 말이야.



 





긴 밤이었고 질긴 밤이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곁에서 돕는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아니 햄볶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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